오늘은 2020년 5월 26일이다.드디어 한국어 MTI에 지원하는 것이 전부 끝났다.좋아야 할까,슬퍼야 할까를 잘 모르겠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원하는 대학원에 가지 못해서 슬펐고 부족한 점을 잘 알게 해서 좋았다.
2019년 겨울쯤부터 시험 준비를 시작했는데 政治,翻译基础,翻译硕士朝鲜语,百科 총 네 가지 과목이 있었다.평소에 회사에 다니면서 조금씩 관련 내용을 공부했다.하지만 政治랑 百科는 거의 준비는 안 했다.뭐 이유가 있어서 그렀겠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는다.자신이 붙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믿어서 열심히 준비 안 한 거였다.그냥 한국어와 관련된 과목을 공부했다.2020년 2월쯤에 첫번째 시험 점수가 나왔다.다다다다~
그리고 아래는 국가 점수선이다~내 점수는 국가 점수선보다 딱 10분 많았다~~
하지만 슬펐던 게 아래 광동성외국어무역대학교의 제2차 시험 점수였다.내가 딴 점수보다 30분 더 많았다는 거였다.나보다 훨씬 더 열심히 준비한 시험생들이 많이 있다는 걸 다시 증명해줬다.자신이 원하는 것에 솔직한 사람들이면 무조건 힘을 대해 해낼 것이다.나처럼 하지 않았다.
2020년 이 학교에서는 오직 5명 밖에 안 뽑는데 그 중에도 직접 진학하는 학생도 있다니 붙을 확률이 정말 바닥이다.
결국 최종 합격한 학생 수는 4명이었다. 정말 이 4명 학생에게 축하하고 싶다. 나도 그 중의 하나였으면 좋겠단 말이지만...
광동성외국어무역대학교에 붙지 못했지만 调剂가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궁굼해서 한번 참가했다. 2020년은 코로나때문에 면대면으로 면접을 진행하지 못해서 원격으로 진행을 했다. 역대 처음으로 이런 식으로 한다고 알고 있다. 결국 아래 이 학교에 붙었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새로운 것 하나 더 경험했네. 바로 대학원 진학!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노력한만큼 결과를 받았을 뿐이다.
(사실은 이 글은 2020년 5월 26일에 편집됐지만 이제서야 업로드한다. 아마 아쉬움이 남아 있어서 이렀겠다. 이제 정말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