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八小节啦~
小王子说,他那时候太小了,小到不懂得如何去爱……
但是我们每个人,不正是在这样的追忆和醒悟里才慢慢理解了什么是爱吗?
继续翻译,继续坚持,继续领悟……
밤이 내린 뒤였다. 나는 손에서 연장을 놓아버렸다. 망치도 볼트도 목마름도 죽음도 모두 우습게 생각되었다.
天色渐晚。我把工具随手一扔,忽然间觉得什么锤子、螺旋桨,甚至是口渴难耐还有生死都没什么大不了。
어떤 별, 어떤 떠돌이별 위에 나의 별, 이 지구 위에 위로해 주어야 할 한 어린 왕자가 있었던 것이였다. 나는 두팔로 껴안았다. 그를 부드럽게 흔들면서 나는 말했다.
我必须安慰身边的小王子,他在千万星球中,一颗叫地球的行星上,和我在一起。
我用双手抱住这个孩子,轻轻地拍着他的背:
"네가 사랑하는 꽃은 위험에 처해 있지 않아...... 너의 양에게 굴레를 그려 줄께...... 그리고......"
“别担心你的花……我画一根绳子给你拴住他……再说……”
더이상 무어라 말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내 자신이 무척 서툴게 느껴졌다. 어떻게 해야 그를 감동시키고 그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我真的不知道该说些什么好。我感到自己言语的笨拙。我完全不知道如何能让他不再难过。
눈물의 나라는 그처럼 신비로운 것이다.
他的眼泪和他一样神秘无解。
나는 곧 그 꽃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之后不久,我又得知了一些那朵玫瑰花的故事。
어린 왕자의 별에는 전부터 꽃잎이 한 겹인 아주 소박한 꽃들이 있었다. 그것들은 자리를 거의 차지하지 않았고 아무도 귀찮게 굴지 않았다. 어느날 아침 풀 속에 나타났다가는 저녁이면사라져 버리곤 했다.
起初,在小王子的星球上只有一种长着一圈单薄花瓣的小花。它们并不会妨碍到什么,只是每天早上开花,傍晚凋落。
그런데 어느날 그 꽃은 어딘지 모를 곳에서 날아온 씨앗으로부터 싹이 텄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다른 싹들과 닮지 않은 그 싹을 주의깊게 관찰했다. 새로운 종류의 바보밥나무인지도 모를 노릇이었다.
直到有一天,不知什么时候从地下冒出一颗小苗。这颗小苗和其它小花一点都不一样,所以小王子开始注意到她。他担心会不会是一种新的面包树嫩芽。
그러나 그 작은 나무는 곧 성장을 멈추고 꽃을 피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커다란 꽃망울이 맺히는 것을 지켜보고있던 어린 왕자는 이제 곧 그 꽃에서 어떤 기적 같은것이 나타나리라 느끼고 있었다.
但是这颗小苗还没长得很高就长出了花苞。她的花苞比起那些小花要大很多,小王子把她照顾的很好。他能感觉到这朵花里将要开出奇迹。
그러나 꽃은 그 연녹색 방 속에 숨어 언제까지고 아름다워질 준비만 하고 있었다. 꽃은 세심하게 빛깔을 고르고 있었다. 천천히 옷을 입고 꽃잎을 하나씩 둘씩 다듬고 있었다.
淡绿色的花苞迟迟没有开放,她在酝酿着惊艳的美丽。她汲取阳光的颜色,将她的花瓣一片片滋养。
그 꽃은 개양귀비꽃처럼 구겨진 모습을 밖으로 나타내고 싶어하지 않았다. 자신의 아름다움이최고로 빛을 발할때에야 비로소 나타나고 싶어했다. 아! 정말, 아주 애교스러운 꽃이었다. 그의 신비로운 몸단장은 그래서 몇일이고 계속되었다.
她不想像虞美人一样长出皱巴巴的花瓣,要等到足够美丽的时候再绽放光彩。她真的是一朵很娇艳的花朵,花苞里让人憧憬的美不知何时才能看得到。
그리하여 어느날 아침, 해가 막 떠오르는 시각에, 그 꽃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그처럼 공들여 몸치장을 한 그 꽃은 하품을 하며 말하는 것이었다.
某一天,太阳刚刚升起,玫瑰终于缓缓开放。她摇曳身姿,慵懒的打着哈欠说:
"아! 이제 막 잠이 깼답니다...... 용서하세요...... 제 머리가 온통 헝클어져 있네요......"
“啊~终于睡醒了……抱歉……看我这蓬头垢面的样子……”
어린 왕자는 그때 감탄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然而小王子情不自禁地感叹道:
"참 아름다우시군요!"
“你真漂亮!”
"그렇죠? 그리고 나 해와 같은 시간에 태어났답니다......"
“是吧?我可是同太阳一起诞生的呢……”
어린 왕자는 그 꽃이 그다지 겸손하지 않다는 점을 알아챘다. 하지만 그 꽃은 너무도 감동적이 아닌가!"아침식사 시간이군요. 제 생각을 해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잠시후 그 꽃이 다시말했다. 그랫 어린왕자는 신선한 물이 담긴 물뿌리개를 찾아 그 꽃에 뿌려 주었다..
小王子意识到这并不是一朵谦虚的花,但是比起她的娇艳动人那又算什么呢!“该吃早餐了呢,你应该知道我喜欢吃什么吧。”玫瑰接着就说。小王子赶紧找来水壶给她浇灌最新鲜的水。
이렇게 그 꽃은 태어나자마자 심술궂은 허영심으로 그를 괴롭혔다. 어느날은 자기가 가진 네 개의 가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린 왕자에게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他就是这样从一开始就宠溺地娇惯着她的小性子。玫瑰说起自己的四根刺:
"호랑이들이 발톱을 세우고 덤벼들어도 끄떡없어요."
"우리 별엔 호랑이들은 없어요. 그리고 호랑이들은 풀을 먹지도 않고요." 라고 어린 왕자는 항의했다.
“就算老虎朝我扑过来我也能纹丝不动。”
小王子回答她“我们的星球上没有老虎哦,而且老虎是不吃草的。”
"저는 풀이 아니예요." 그 꽃이 살며시 대답했다.
“我又不是草。”玫瑰暗自反驳。
"용서해 줘요......"
“好吧好吧……”
"난 호랑이는 조금도 무섭지 않지만 바람은 질색이랍니다. 바람막이를 가지고 있으세요?" '바람은 질색이라...... 식물로써는 안된 일이군. 이 꽃은 아주 까다로운 식물이군' 하고 어린 왕자는 속으로 생각했다.
“我虽然不怕老虎,但是我很讨厌刮风。你有没有什么可以挡风的东西?”
小王子心想:‘讨厌刮风……一棵植物怎么能讨厌风呢,这朵花真麻烦啊。’
"저녁에는 나에게 유리 덮개를 씌워주세요. 당신이 살고 있는 이곳은 매우 춥군요.
설비가 좋지 않고요. 내가 살던 곳은......"
“每天下午你都用玻璃罩把我罩住哦,你住的这个地方,真的好冷啊。怎么能这样呢?我原来住的地方呀……”
그러나 꽃은 말을 잊지 못했다. 그 꽃은 씨앗의 형태로 온 것이었다. 그러니 다른 세상에 대해서 아는 게 있을리가 없었다. 그처럼 빤한 거짓말을 하려다 들킨게 부끄러워진 그 꽃은 어린 왕자의 잘못을 드러내기 위해서 기침을 두어번 했다.
玫瑰没再说下去。她是土里的种子长成的,她根本没去过别的地方。她似乎也意识到这明明是一说就会被拆穿的谎话,所以她咳了两声,不由分说的怪罪到小王子头上。
"바람막이 있으시냐고 했잖아요?"
"찾아보려는 참이었는데 당신이 말을 계속 했잖아요!"
“我不是问你有没有什么可以挡风的东西了吗?”
“我正要去找,不是一直在听你说话吗?”
그러자 그 꽃은 그래도 어린 왕자에게 가책을 느끼게 하려고 더 심하게 기침을 했다. 그리하여 어린 왕자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호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꽃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대수롭지 않은 말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몹시 불행해졌다.
玫瑰为了让小王子觉得内疚,她故意咳得更厉害了。于是出于真心实意关心她的小王子也开始产生了怀疑。他怕自己过于相信玫瑰原本无关紧要的话语反而变得痛苦。
어느날 그는 속사정을 털어 놓았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했어.꽃들의 말에 절대로 귀를 기울이면 안돼. 바라보고 향기를 맡기만 해야 해. 내 꽃은 내 별을 향기로 뒤덮었어. 그런데도 나는 그것을 즐길줄 몰랐어. 그 발톱 이야기에 눈살을 찌푸렸지만 실은 측은해 했어야 옳았던거야...”
某一天,他跟我讲:“我不该听她的话。一定不要听信玫瑰说的话。只要看看她们,问问香味就好了。我的花倒是让我们的星球充满了香味,但我都没能好好欣赏她。她说的不怕老虎其实应该觉得她很可怜而不是对她放心的……”
그는 또 이렇게도 말했다."나는 그때 아무것도 이해할 줄 몰랐어. 그 꽃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보고 판단했어야 했어. 그 꽃은 나에게 향기를 풍겨주고 내 마음을 밝게 해주었어. 결코 도망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그 가련한 거짓말 뒤에는 애정이 숨어 있다는 걸 눈치챘어야 하는건데 그랬어. 꽃들은 그처럼 모순된 존재들이거든! 하지만 난 너무 어려서 그를 사랑할 줄을 몰랐던거야."
他还说,“那时候我真的什么都不懂。我不应该只是听她怎么说,而应该看到她为我做了什么。我的玫瑰她曾让我的世界充满芬芳,她照亮过我的内心。我不应该丢下她逃跑的!我竟然没有看出她撒谎其实就是在隐藏自己的柔弱呀。花儿们本身就是矛盾的存在。可是我那时候太小了,我还不懂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