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회 대사

회사명아니 브랜드: 라파예트: 老佛爷,스타마케팅팀: 明星市场营销组; Olivier 올리비에;디올; BERRUGI;SONO;지방시: 纪梵希; VIACHE:비알채; 

출장 인물: 하영은, 윤재국, 석도훈, 황치숙,곽수호. 안선주 직원; 황대표; 

대사 내용: 

하영은: 디자이너는 1년에 네 번 디자인을 한다. 누구나 영원히 사랑 받을 클래식이 되길 바라지만 유행이란 찬란일걸  

나레이션: 다들 준비하실게요

하영은: 결국 변하지 않는 건 단 하나. 영원한 건 없다. 

나레이션: 부산에서 열리는 제 1회 K패션위크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나레이션: 그 첫날을 기념하는 오프닝 파티!!

나레이션: 맘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하영은: 지금 이 순간을 게타고 즐길 거, 이 또한 찬란고,다시 돌아오지 않을 테니까.

남주: 이름이 뭐예요?

하영은: 이름은 왜?

남주: 다시 만나면 뭐라고 불러야 하나 해서.

하영은: 그럴 일 없을 거야. 패션위크가 끝나면 우리 둘 다 여기 없을 거니까. 파리로 잘 가.

1회 책임프로듀서制片人: 박영수; 촬영: 이현수 홍일섭; 조명: 이준식 박창우; 그림: 성시영 김광훈; 동시녹음: 허준영 마영식; 크레에이티브 디렉터创意指导: 김소연; 미술: 이항 악효진; 편집: 김유미;음악: 가지컨텐츠; 효과: 박준오; VFX:이준석 권기현; 극본: 네인.

엑스트라 갑路人甲:아, 공항의 모델들은 진짜 많다.바글바글하네.

엑스트라 을: 아니, 디올, 샤넬, 지방시 쇼가 한국에서 한다고 이게 실화냐?

엑스트라 갑:당연하지. 이제 아시아에서(?) 제일 핫한 시장이니까. 

석도훈:자, K-POP이 빌보드 차트 1위를 할 거라고 그건 누가 예상하겠어?

엑스트라 을: 선배님.

엑스트라 갑:반갑습니다. 

엑스트라 을:그래도 올리브(oliva)까지 여기서 쇼를 한다는 건. 아 이건 몰랐죠.

엑스트라 갑:내 말이. 내 쇼를 보려면 직접 파리로 와라. 콧대 세우는 사람이.

석도훈:자자자, K-팝, K-뷰티, K-드라마, 이 K가 들어간 건 다 핫해지는 마당에 이 펴션이라고는 예외는 아니라는 거겠지. 그리고 그 콧대를 유지하려면 돈이 필요할 텐데고, 아시사 마켓을 더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됐다는 뜻이지. 아무튼 뭐, 장거리 비행기 안 타도 되니까 아 너무 좋다. 

엑스트라 을:아, 이 잘나가는 연예인들 잘 잡으려면 올리브의 협찬을 어떻게든 뚫어야 되는데. 아 선배님도 화이팅합시요. 

석도훈:오케이

엑스트라 갑:고생하십시요.

엑스트라 을:가겠습니다.

석도훈:그래. 수고 하구. 새로 나온 정보 같은 건 없어요? 뭐 리즈 같은 건 그런건 

남주3:너무 어려운데 대표님. 하지만 우리한테는 번역이라는 게 있습니다.자, 차고    넘치는 게 셀럽에 돈이라 다 가진 줄알았는데 그건도 아니네요. 미스터 제이. 미스터 제이는 못 가졌답니다. 러브콜을 보냈다가 여러번 차였대요. 

석도훈:미스터 제이?

남주3:왜? 그 포토 있잖아요. 닉네임 많은 애. 뭐 에르메스, 디올, 샤넬까지 줄줄 줄 서 있단 아이.

석도훈:아, junior란 본명의 그 일본애?

남주3:중국 사람이라는데요.아 요즘은 쿠키랍니다.

석도훈:쿠키? 왜 이렇게 앙증맞어?

나레이션: 미스터 제이. 올리비에 디자인실입니다. 디올이랑 샤넬에서 전속 포토로 일하자는 제안을 거절하셨단 얘기 들었습니다. 올리비에 드 쌩 쏘뵈르 씨께서도 마침 부산에 계시니.올리비에 디자인실입니다. 올리비에 디자인실입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올리비에 드 쌩 쏘뵈르: 제이의 대답은? 

올리비에 디자인실: 아직 답변은 없습니다. 다시 연락해보겠습니다. 

올리비에 드 쌩 쏘뵈르: 어떻게든 반드시 데리고 와. 다른 데는 다 거절했어도 나, 올리비에 드 쌩 쏘뵈르는 거절당하지 않아. 내 작품엔 제이의 색감. 제이의 앵글. 온화함과 냉정한 사이를 넘나드는 그의 콘트라스트가 꼭 필요해. 

여직원:아까도 30분후라면서요? 또 딜레이할구요? 

남나리:올리비에 미팅이 어떻게 됐어요?

하영은: 미팅 잡혀 있는 업체가 우리 말고도 다섯 군데가 더 있대. 그 와중에, 줄 대리하러 온데도 한 군데가 아니고 세 시간씩 대기 중이야. 

여직원 2:고생하시네요. 아 참, 황치숙님이 도착하셨대요.

나레이션: (지미에 걸은 전화)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으로 연결이 돼어 있어 삐소리 후...

하영은: 화첩집 .나왔니?

남나리:지금 막 인쇄소에서 들고 나왔는 중이에요. 바로 출발할게요.

하영은: 도착하면 전화하고

안선주:팀장님, 올리비에가계속 안 내려오고 있다고 하네요. 

하영은: 우리 앞에 몇 팀이 있다고?

안선주:두 팀이요. 비알채가 우리 앞이래요. 

하영은: 배고프겠다. 가서 식사부터 하고 와. 여기 내가 있을게.

안선주:전 아점 든든히 먹고 왔어요. 팀장님이나 가서 드시고 오세요. 

하영은: 인터뷰가 끝나고 먹어도 돼 나는. 

안선주: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드셨잖아요. 비알체에서 인터뷰가 시작하면 바로 콜할게요. 다녀오세요.

하영은: 올리브에 쪽에서 아시아 시장을 뚫기로 한 이상, 국내 탑 브랜드인 우리 선노의 인지도가 분명히 필요할 거예요. 그걸 중점적으로 억필해보려고요. 

황대표: 길게 말할 거 없어. 결과를 가져와. 들어봤자 동대문에서 원단만 팔던 내가 아나?

하영은: 계속 경과 보고해드릴게요.

황대표: 지숙 녀석이 뭐 하러 가다왔다는 말 한마디 없어.

하영은: 올리비에 쇼가 내일이잖아요. 끝나자마자 미팅하시려면 보실 자료가 많아요. 

황대표: 오늘 저녁 7시, 비서실에서 예약해 놓은 식당 하나 있어.지숙이 녀석이 그리로 늦지 않게 보내본.

황치숙: 하팀장아, 사랑이 넘치는 이 자식이 나 말고 여자가 또있단다. 넌 오늘 ...끝팡..넉넉히..

황대표: 집안끼리 잡은 약속한 자리니까 애비 얼굴을 먹칠하지 말고 조심하게 행동하라고 하고.

하영은: 네 알겠습니다. 황치숙님, 절대로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15분내로 도착할 겁니다. 미안해요. 다음에 올게요.

석도훈:오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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